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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헬스케어와 관련된 언론 보도자료입니다.

스마트병원, 의료 디지털 뉴딜 문을 열다!

관리자 2020-11-10 조회수 275

2020년「원격 중환자실,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적용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의료분야 적용을 위해 스마트병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적용하여 환자의 안전관리, 진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감염과 관련하여 중환자 진료 질 향상,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3개 분야를 지원한다.


① 첫 번째는 “원격 중환자실” 분야로 중환자실 전담 의료인력 부족, 병원별 중환자 진료 질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거점병원 내 중환자실 통합 관제센터,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시간 관찰(모니터링)·비대면 협진을 지원하여 수준 높은 중환자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② 두 번째는 “스마트 감염관리” 분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 병원 폐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병원 내 추가 감염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진-환자의 동선 추적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감염 대응을 하는 것이다.


③ 마지막으로 “병원 내 자원관리” 분야는 단순 반복업무로 인한 의료진의 업무 피로도, 의료물품 이송 지연에 따른 진료 차질을 줄이고자, 비대면 업무(Untact Care) 지원, 실시간 의료물품 현황 조회 등을 이용하여 의료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공모(9.1∼9.18)를 실시하였고, 평가결과 5개의 연합체(이하 컨소시엄)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9.25)되었으며, 컨소시엄별 참여기관 현황, 주요 사업내용 및 활용 시나리오 예시는 다음과 같다. 


5개 컨소시엄 참여기관 현황 (보건복지부) 

5개 컨소시엄 참여기관 현황 (보건복지부)


< 주요 사업내용 및 활용 시나리오 예시 >


① 통합 관제센터 및 비대면 협진


- (내용) 거점병원은 통합 관제센터를 마련하여 원내 중환자실들을 연결하고, 협력병원과의 비대면 협진시스템 구축


- (예시) 협력기관의 외과중환자실에 입원한 76세 남자 환자가 갑자기 호흡곤란과 흉부 통증을 호소하면서, 생체 징후가 불안정하게 변화


→ 거점병원의 통합 관제센터에서 위급한 환자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심장내과·호흡기내과 등 의료진에게 신속한 정보 제공 및 비대면 협진 진행하여 적절한 응급처치 시행


② 인공지능 기반의 지역 감염병 환자 관리시스템


- (내용) 위험도 예측 결과 기반의 환자 분류, 생체징후 모니터링 결과 기반의 인공지능 환자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증환자로의 악화 방지


- (예시) 고혈압과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약을 복용하는 71세 비만의 여자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 인공지능 환자 관리시스템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중증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전원


③ 위치정보 기반의 감염병 대응 


- (내용) 위치추적기술 고도화로 감염병 발생시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여,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 


- (예시) 입원 당시 코로나19 음성이었던 40세 남자는 입원 이후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여,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확인


→ 위치 정보 기반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환자의 동선, 접촉자 및 접촉시간을 분석하여 역학조사팀에게 보고


④ 의료진 및 환자 보호 


- (내용) 격리병상의 의료진-환자의 언택트 커뮤니케이션(Untact communication)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진 및 환자의 안전 보호 


- (예시) 고열과 호흡곤란으로 코로나19 의심 하에 응급의료센터 격리병상에서 관찰 중인 환자에 대해 기존 매 2시간→ 매 1시간마다 혈압 및 체온을 측정하도록 처방이 변경


→ 의료진이 레벨D 보호복을 반복 탈착하거나 환자와의 접촉 없이도 생체신호측정 모니터 측정 간격을 격리실 외부에서 원격으로 조정하여, 변경된 처방 수행 및 환자 상태 관찰 가능


⑤ 위치추적 기반의 자산관리시스템 


- (내용) 수술실 내 고가 의료기구의 위치추적 및 상태정보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적시적소에 자원 공급


- (예시) 위암으로 수술을 받기로 한 67세 남자 환자가 수술 도중 예상치 못한 전이성 병변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현미경이 필요


→ 위치기반 추적시스템을 이용하여, 미사용 중인 수술 현미경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여 즉시 공급함으로써 수술 중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수술 진행






11월 5일(목) 개최된 2020년『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에서는 5개 컨소시엄 세부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뿐만 아니라 검증 방안 등 충실한 사업이 진행되도록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통해 수준 높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다양한 의료분야에 활용하고 이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검증한다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고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효과성이 확인된 선도모델은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15 [헬스인뉴스=류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