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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초음파의 복부 영상 핵심 기술, 리버 패키지 ‘ATI’ 주목

관리자 2022-10-18 조회수 73

-간 지방증 정량검사 신의료기술 판정…영상 정지와 동시에 감쇄 계수 자동 계산

-간 내 구조물과 노이즈 자동 제거, 평균값 도출까지 약 2분 시간 소요 신속 검사


최근 글로벌적으로 만성 간 질환으로 진행하기 쉬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근원이 되는 지방간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중요한 검사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캐논의 리버 패키지(Liver Package) 기술.


지방간은 짧은 기간 동안 다이나믹하게 변화는 질환이므로, 반복적인 추적검사를 통해 지방간의 변화와 진행상태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캐논의 ATI(Attenuation Imaging) 기술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 부터 B-mode 초음파의 감쇄 계수를 이용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간 지방증 정량검사에 대한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결과에 따라 신의료기술로 판정받으며 의료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캐논 메디칼은 지난 11일 본사에서 ATI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 및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사업부의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ATI는 간 내 초음파의 감쇄 계수를 측정함으로써 지방간을 정량화하는 기술이다. 지방간의 정도를 컬러로 시각화하고 지방간 등급에 따라 수치화할 수 있다. 초음파가 인체를 투과하면서 깊이에 따라 그 에너지의 강도가 감소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초음파 에너지의 감쇄 원인은 흡수, 반사, 산란이라는 물리학적 상호 작용에 의해 이뤄진다.


기존 초음파 검사에 기능을 추가로 활용하며 더 객관적으로 신뢰성 있는 지방간 진단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에 설명이다.


여기에 간 섬유화 검사로 자주 사용되는 횡파탄성 초음파 검사 보다 훨씬 간단하고 신속하다. 영상 정지와 동시에 감쇄 계수를 자동으로 계산, 측정값에 영향을 주는 간 내 구조물이나 노이즈를 자동으로 제거해준다. 여기에 총 5번의 감쇄 계수를 측정하며 평균값을 얻기까지는 단 2분여 시간이 소요되며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지방간 진단을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1차적 영상학적 검사인 일반 초음파 검사, 현재 가장 정확한 신뢰성 있는 진단 기준이지만 침습적이며 일상적으로 쉽게 실행할 수 없는 비현실적 검사 조직 생검, 조직 생검을 대체할 수 있는 참고 기준 검사법이지만 비용이 비싸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자기공명영상검사 등이 가진 단점을 보강할 수 있다는 부분.


 

기존 기술과 진단 일치율에서 높은 상관 관계를 보인다는 유효성이 입증돼 대학병원 뿐만 아니라 의원급에도 확신을 가지고 활용될 수 있으며, 비침습적 기법으로 의료진에게는 편의를 환자에게는 진단의 정확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관적이 아닌 객관적 결과를 보여주며 진단 편의성 등에서 우위"


한편 최근 영상진단 분야의 가파른 소프트웨어적 발전과 진화를 바라보며 경쟁사 대비 캐논이 가진 장점은 무엇일까?


이날 발표를 맡은 캐논 초음파사업본부 UL 임상팀 권지영 팀장은 “가장 많은 임상 논문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기준 약 21편(성인 16편, 소아 5편/국내 성인 6편, 소아 2편)에 달한다”며 “학술적 성과로 알 수 있듯이 신뢰성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주관적이 아닌 객관적 결과를 보여주며 진단 편의성 등에서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활용성에 있어서도 탁월한 모습이다. 기존 캐논 보유 초음파 장비 시리즈에도 SW적인 부분을 추가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지방간을 넘어 다양한 부위에 접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더하고 있었다. 향후 사업부의 마케팅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권지영 팀장은 “인체 조직의 단단함을 보는 기술이 확대돼 유방암을 비롯해 다양한 장기에 적용하고 있지만 처음 시초는 간에서 출발한 것이 맞다”며 “의료진에 연구와 임상을 통해 새로운 기술로 활용될 여지가 있는 것은 ATI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2614 [의학신문=오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