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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헬스케어와 관련된 언론 보도자료입니다.

제약바이오업계, IT접목...디지털 헬스케어로 확장

관리자 2022-11-29 조회수 75


제약바이오업계는 최근 헬스케어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핵심 요소로 꼽히는 디지털 전환 및 IT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경영 효율화 및 영역 확장에 나서며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부문 IT기반 물류 혁신 강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IT 기반 SCM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 유통과 물류를 혁신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와 합병한 한미헬스케어는 생산부터 물류에 이르는 다양한 IT 솔루션을 제공해 왔는데, 한미사이언스는 IT 기반 SCM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RFID 기반 솔루션은 한미헬스케어가 2009년부터 구축해온 의약품 유통 혁신 모델이다. 비접촉 인식 기술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한 공간에 적재된 모든 제품을 한번의 인식을 통해 이력 추적을 할 수 있다.


한미헬스케어는 한미약품이 생산하는 전 품목에 RFID를 접목하는 등 제약 RFID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 전세계 최고 RFID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상을 주는 ‘RFID 저널 어워즈’는 2013년 한미를 ‘최우수 RFID 구축’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미헬스케어는 RFID를 기반으로 ‘KEIDAS’로 명명한 IT 솔루션을 개발해 다양한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재고 관리를 선진화하고, 적정 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한 생산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한미헬스케어는 ‘Quantum’이란 IT 솔루션 시리즈를 통해 기업의 연구 활동에서부터 생산, 영업 등 기업의 전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경영관리 시스템을 국내외 업체들에게 제공해 왔다.


SK바이오팜, 자체개발 디바이스 글로벌서 주목


SK바이오팜은 CES 2023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을 통해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글래스TM(Zero GlassesTM)’와 ‘제로 와이어드TM (Zero WiredTM)’가 CES 2023 혁신상(CES® 2023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것.


CES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기술 박람회로, 개최에 앞서 혁신상 대상자를 발표했다. SK바이오팜은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제약사 최초로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혁신상)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안경 디자인을 적용한 ‘제로 글래스'와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유선형 디바이스인 ‘제로 와이어드'는 뇌파, 심전도, 움직임 등 복합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두 제품 모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인 ‘제로 앱TM(Zero AppTM)’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체신호 기록 및 전송이 가능하여 임상 연구진과 같은 전문 의료진은 물론, 환자 개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중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앱’은 임상 검증을 통해 뇌전증 발작 탐지 및 예측 의료기기로 개발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모바일 앱 등의 명칭에 공통적으로 ‘제로(Zero)’라는 단어를 넣었다. ‘제로(Zero)’는 뇌전증 발작 탐지 및 예측을 위한 SK바이오팜의 개발 프로젝트다.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발작완전소실(Zero Seizure)’을 이루고자 하는 SK바이오팜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비전을 반영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CES 2023에 참가해 디바이스들을 선보이고 현장 시연하면서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CES 혁신상은 CES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갖춘 제품 및 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웅제약, 디지털 NFT로 MZ와 소통 강화


대웅제약은 우루샷 캐릭터 NFT를 선보이며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우루샷 캐릭터를 활용한 대체 불가 토큰(Non-Fungible Token, NFT) 그림 5종을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플랫폼을 통해 출시했다.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대웅제약은 회사의 상징인 곰을 닮은 우루샷 캐릭터를 지난 9월 개발했다. 주인공 ‘우리’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초년생 직장인이면서도 하고 싶은 말은 당당하게 하는 모습으로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고 때로는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캐릭터다. ‘네로’는 우루샷 정제와 동일한 색상의 볼이 특징이며 귀여운 모습으로 사람들을 위로하는 성격을 가졌다.


대웅제약은 이번 출시를 통해 NFT를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우루샷의 제품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가상 토큰을 말한다. NFT 내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희소성이 있고 대체 불가능해 최근 그림, 영상 등 디지털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NFT는 총 5종으로 ▲‘우리’와 ‘네로’가 서로 안고 토닥이는 그림 ▲’우리’가 우루샷으로 충전 중인 그림 ▲우루샷으로 피로회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 ▲여행을 떠나는 ‘우리’와 ‘네로’의 모습이 담긴 시리즈 2종이다. 해당 NFT는 그라운드X 플랫폼 ‘디팩토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 대상으로 한정판 우루샷 캐릭터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삼진제약, 파트너쉽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


삼진제약은 지난 2020년부터 삼성SDS의 스핀오프 기업인 웰리시스와 사업협력 및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부정맥 증상 진단과 관리를 위해 AI판독 기술이 장착된 패치형 디지털 심전도 분석 솔루션 ‘S-Patch Ex’의 국내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올해 4월에는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 업무협력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기존 삼진제약 의약품 사업과 연계 된 디지털 치료제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세부 수행 안 기획 △휴레이포지티브가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등에 있어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신규 사업을 공동 모색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출처: http://www.wsobi.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066 [여성소비자신문=한고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