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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헬스케어와 관련된 언론 보도자료입니다.

'띠리링’ 산모 응급상황에 알람…세브란스병원, ‘스마트 맘케어’ 개발

관리자 2023-01-09 조회수 83

국내 의료진이 임신 시기와 상태에 따른 산모 특성을 반영한 산모 맞춤형 전주기 케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의료기관 간 원격협진 등 스마트 진료환경 구축으로 고위험 산모와 태어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졌다.


세브란스병원은 산모 맞춤형 전주기 스마트 관리 모델 ‘스마트 맘 케어’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저출산 시대로 접어들면서 분만병원이 대도시에 편중되는 등 산모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으며, 늦은 임신으로 고위험 산모가 늘면서 산모와 태아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스마트 맘 케어는 1차와 2차, 3차 의료기관 간 원격협진과 산모와 보호자 대상 온라인 상담, 산모교육 등 출산 전부터 출산 이후까지 스마트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산모가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보더라도 증상이나 검사 결과 등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MS Teams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1~3차 의료기관 의사가 참여한 화상협진을 통해 검사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고위험 산모의 경우 병원을 내원하지 않아도 임신 시기나 상태에 따라 My세브란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자신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 받을 수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된다.


실제 혈압이 기준 범위에서 벗어날 경우 임신 중독증 선별을 위해 확인해야 할 증상을 제공하고, 이에 해당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앱을 통해 안내한다. 


출산 전 산모와 보호자는 My세브란스 앱을 통해 임신과 출산 과정에 필요한 교육을 시기에 맞게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영상 중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앱의 ‘질문하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고위험 산모가 입원하게 되면 스마트워치 정보가 병원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 응급대응팀으로 알람을 보내 분만할 수 있도록 대응한다.


더불어 환자는 My세브란스 앱의 일정표로 식사나 운동 등 스케줄을 자동으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회진 때 확인 못한 궁금한 내용은 모바일 앱의 ‘의료진에게 문의하기’ 기능을 사용해 질문할 수 있다.


의료진은 환자 반응형 소통채널을 통해 답변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회진 기능도 탑재됐다. 출산 후에는 지역 병원이나 가정간호사업을 연계해 산모나 신생아의 시기별 케어가 가능하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스마트맘 케어 출시 후 원내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200명(일반교육 50명·스마트 맘 케어 15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 교육자 만족도가 54%인데 반해 스마트 맘 케어 적용 산모는 98%였다.


입원 산모 50명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일정관리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고위험 산모 대상 실시간 모니터링과 모바일 기반 수술 전후 맞춤형 스케줄 관리, 의료진과 환자·보호자 소통채널 3개 항목으로 평균 만족도는 85.3%로 조사됐다.


사업책임자인 재활의학과 김용욱 교수는 “단기적으로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산모와 의료진이 소통함으로써 산모와 태아의 안녕은 물론 환자경험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의료분야의 디지털 융합, 지역사회 등 연계를 통해 사람 중심 건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일환으로 레몬헬스케어와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 등이 참여했다.


출처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1448[청년의사=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