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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업계는 왜 심전도에 열광하나

관리자 2023-02-20 조회수 96

최근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개발 및 전통제약사와 개발업체 간 판매협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이 같은 원인을 △장기 모니터링 수요 △보험급여 신설 등으로 꼽았다.


업계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이미 활성화 돼 있는 14일 이상 장기심전도검사 시장 영향과, 작년 우리나라에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면에서 업체 개발의지는 물론, 전통제약사 시장 진입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의견이다.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 미국 등 해외에서는 정착 

업계에 따르면 미국 등 해외에서는 14일 이상의 장기 심전도 검사가 활성화 된 상황이다. 기존 표준검사법인 홀터 검사는 24시간 동안 이뤄지는 만큼 부정맥 검출률이 낮았고, 심장질환 조기진단 및 예방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족력, 심장질환 수술 등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부정맥 등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기적인 검사법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며 "홀터 검사기의 무거운 부피와 그에 비해 짧은 검사시간(24시간) 등 문제점을 극복한 웨어러블 장기 연속심전도 검사기기는 해외는 물론 최근 국내에서도 시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심전도검사 수가도 한 몫 

작년 1월 신설된 수가지정도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 시장을 활성화 했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앞서 복지부는 작년 1월 7일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일부개정 고시를 통해 홀터기록 항목을 기존 △48시간 이내에서 △48시간 초과 7일 이내 △7일 초과 14일 이내로 확대했고, 이달 1일 시행을 예고했다(본인부담률 80%).



 

유통망 확보한 시장에 수가 제품...전통 제약사 관심 당연 

신설된 수가와 기존에 보유한 유통망, 최근 불고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바람 등 업계는 전통 제약사들이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업체들과 협업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해석이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업체 '에이티센스'의 '에이티패치' 판권을 확보해 의원급 의료기관 유통에 나섰다. 이미 일반 사용자용 심전도 검사기기인 얼라이브코어의 '카디아모바일' 판권을 보유한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심전도 검사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2021년 '씨어스테크놀로지'의 72시간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를 판매하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휴이노의 '메모패치'를 동아ST는 메쥬의 '하이카디'를, 종근당은 스카이랩스의 '카트원 플러스' 판권을 확보해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삼진제약 역시 웰리시스 '에스패치' 판권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 제약사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및 관련 품목군 확보 의지와 의료기기 시장 진출, 기존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2월 1일부터 시행된 건강보험 적용 등 연속 심전도검사 시장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01[히트뉴스=김홍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