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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헬스케어와 관련된 언론 보도자료입니다.

'현장 중심의 AI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이뤄져야'

관리자 2023-02-20 조회수 235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의 결합이 세계적인 추세지만, 관련 AI 기술 개발이 좀 더 현장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는 15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열린 제5차 AI 전문가 포럼 '인공지능과 디지털헬스'에서 AI 기술 개발 과정 중 체감했던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우선 "기존 전자의무기록이 의료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데이터 관리와 분석이 용이하지만, 프로세스가 점점 복잡해지고 기록내용도 부실해지며 PC를 잘 다루지 못하는 인력들의 한계가 있었다"며 "현장에서 누구나 즉각적인 기록이 가능토록 음성 EMR(전자의무기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호사들의 경우 병실에서 환자를 체크한 뒤 바로 그 자리에서 EMR 기록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하지만 노트북 등을 따로 들고 다닐 수 없어 별도의 장소로 돌아가 기록해야 한다는 고충을 털어 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기록이 가능한 음성 EMR을 개발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서비스 초기의 ▲음성인식의 부정확함 ▲원하는 약어 및 부호, 표기 등에 대한 커스터마이징 요구 ▲이동간 기록 가능한 시스템 요구 등 다양한 현장의 요청을 반영, 2020년에는 이용률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민병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헬스사업추진단 수석과 김주영 광주테크노파크 책임이 헬스케어 산업 현황과 비전, 테크노파크의 목표 등을 밝혔다.



 

민병수 수석은 AI의 추가 경제적 가치가 2030년까지 약 13조달러에 달할 전망이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올해 예산 588억원을 들여 'AI 정밀의료솔루션 개발'과 '소아희귀질환 AI 솔루션 개발' 등 총 6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주영 책임은 AI 기반 앰뷸런스를 도입하고 AI 시민 의료앱을 통해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구성하는 등 체감형 인공지능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은 "포럼을 통해 AI 기반의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져 지역 헬스케어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30여명의 기관·학계·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출처 :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487[Ai타임스=나호정 기자]